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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암 환자의 운동은 폐 기능 회복, 면역력 증진, 체력 유지, 그리고 우울감 해소에 필수적입니다. 암 치료 단계(수술 전후, 항암/방사선 치료 중)와 개인의 신체 능력에 맞춰 적절한 강도와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, 반드시 담당 의사 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시작해야 합니다. 폐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법은 크게 호흡 운동, 유산소 운동, 근력 및 유연성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1. 폐 기능 회복을 위한 호흡 운동
폐암 수술(폐 절제술)을 받았거나 호흡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. 호흡근을 강화하고 폐의 잔여 용량을 늘려 합병증(무기폐, 폐렴 등)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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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격막 호흡 운동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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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히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한 손은 가슴에, 다른 손은 배에 올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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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(가슴은 움직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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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을 오므리고(오므린 입술 호흡) 들이마신 시간보다 2배 정도 길게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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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수: 한 번에 5~10분, 하루 3~4회 이상 규칙적으로 시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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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므린 입술 호흡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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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찰 때 즉시 시행하며, 호흡 곤란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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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, 휘파람 불듯이 입술을 오므려 천천히 길게 내뱉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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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활량계 사용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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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전후에 의료진의 지도하에 폐활량계를 사용하여 깊고 완전하게 호흡하는 연습을 합니다.
2. 체력 증진을 위한 유산소 운동
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암 재발률을 낮추는 데도 기여합니다.
| 단계별 운동 | 권장 사항 |
| 초기 회복 (수술 직후~1개월) | 가벼운 걷기, 산책 |
| 시간: 아침, 저녁으로 30분~1시간씩 일정하게 걷기. | |
| 중기 회복 (1개월 이후) | 중강도 유산소 운동 |
| 종류: 빠르게 걷기, 자전거 타기, 평지 등산, 수영. | |
| 강도: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 (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). | |
| 목표: 주 3회 이상, 하루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점차 늘립니다. |
3. 근력 및 유연성 운동
암 치료 과정에서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,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전신 쇠약을 막고 일상생활 능력을 유지해야 합니다. 특히 폐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A. 수술 부위 및 상체 유연성/근력 운동
폐 절제술 후 어깨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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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 들기: 수술한 쪽 어깨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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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 올리기: 깍지 낀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내리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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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면 스트레칭: 수술한 쪽 손으로 반대편 귀를 잡고 목을 당겨 스트레칭하기.
B. 하체 및 코어 근력 운동
하체 근력은 걷기와 일상 활동에 필수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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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를 이용한 스쿼트 (앉았다 일어서기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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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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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수: 10~15회씩 2~3세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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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 짚고 팔굽혀펴기 (가슴/어깨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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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에 양손을 대고 기대듯이 밀었다 펴는 동작으로 가슴과 어깨 근육을 강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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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 운동: 벽을 잡고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연습을 하여 낙상을 예방합니다.
운동 시 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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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도한 욕심 금지: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, 가볍게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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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차면 휴식: 운동 중 심하게 숨이 차거나, 가슴 통증, 어지러움,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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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분 섭취: 운동 중이나 후에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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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 환경: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운동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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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연 필수: 폐암 치료 및 회복에 있어 금연은 모든 운동이나 재활보다 우선합니다.